목공 이야기 - 형상에 따른 목자재의 구분
목재상에서 구입할 수 있는 목자재는 다양합니다. 크게 원목과 판재, 각재, 떡판 등이 있는데 목재상에 따라 판매하는 제품이 다릅니다. 각 목재는 사용하는 용도가 제각각이고 사용자가 자신의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제품을 선택하게 됩니다. 원목 원목은 잘라낸 나무를 길이 방향으로 얇게 켜낸 제품을 말합니다. 나무의 피죽도 남아있고 나무의 모양도 살아있습니다. 그냥 나무를 얇게 잘라 놓은 제품이기 때문에 가공이 들어가야 목재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주로 원목 가구를 제작하는 공방들에서 원목을 구입하여 수압, 자동 대패 등을 통해 면을 잡고 길이와 폭을 절단하여 사용자의 용도에 맞는 자재로 가공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가공시간이 오래 걸리는 반면 사용자가 원하는 무늬를 골라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원목의 길이는 다양하게 나오고 폭과 두께도 여러 가지입니다. 원하는 폭이 나오지 않을 경우 집성 과정을 거쳐 원하는 폭을 만들게 됩니다. 가공되어 나오는 판재에 비해 집성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나 원목의 느낌을 그대로 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판재 판재는 공장에서 일정한 크기와 두께로 만들어진 목자재를 말합니다. 주로 4x8 사이즈(1220mm x 2440mm) 크기로 제작되어 판매되는데 두께는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판재의 장점은 집성 과정 없이 원하는 크기로 바로 재단해서 사용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4x8 사이즈는 웬만한 가구보다 크기 때문에 판재를 재단만 해서 가구 제작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판재는 집성판과 합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집성판은 조각조각의 나무를 모아 판재로 만든 것을 말하고 합판은 얇고 넓게 만든 목재를 층층이 쌓아 판재를 만든 것입니다. 집성판은 원목을 가공하고 남은 목재를 재활용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수종이 집성 판재로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습니다. 플라이우드(Plywood)라고도 불리는 합판은 나무를 돌려 깎아 얇은 종이와 같이 만든 후 이를 ...